10월 회고
2026년 9월 돌아보기
10월의 목표 달성정도

귀찮아서 표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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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도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다. 9월까진 괜찮았는데, 날이 좀 추워지니 매일 달리는건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 같기도 하다. 무릎 보호대 한 짝밖에 없는데. 귀찮지만 당분간은 테이핑하고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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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이슈는 소방광. 원래도 화장실에 자주 가는 편이었지만 10월 들어서 그 정도가 과해진 것 같다는 인식이 들었다. 자다가도 한 번씩 깨고, 깨어있을 때는 거의 한 시간에 한 번씩 가야하는 수준이다. 이 글을 쓰는 당일,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하고 진료를 받았다. 대부분이 남자 환자인 병원 로비에 외롭게 앉아서 물을 몇 컵이나 벌컥 벌컥 마셨다. 평소엔 한 시간에 한 번 이상 잘만 갔으면서 꼭 이렇게 검사하려고 들면 안되더라. 점심시간 지나고 다시 오라는 소리를 듣고 집에 가서 또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다행히 검사는 잘 받았지만 그 영향으로 한 시간에 화장실을 네 번이나 갔다. 과민성 방광 의심이고 일주일 후 재진료, 3주 후 추적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뭐가 됐든, 치료 받고 나으면 그만이다. 나도 네 시간에 한 번 가는 정상방광을 가진 삶, 한 번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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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날은 친구네 집들이를 다녀왔다. 넓고 쾌적하고 아늑하고, 무엇보다 고양이가 두 마리나 있는 집으로 우리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한 시간이면 볼 수 있는 곳에 친구가 산다는 감각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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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지 않으려고 기록해두는 것들>
- ㄷㅎ : 고양이털 알러지 있음, 잘 때 마스크 + 귀마개 필수
- ㅁㅇ : 무화과, 망고 알러지 있음, 간지러움을 잘 안 탐, 과메기 안 좋아하고 홍어 좋아함
- ㅎㅊㅂㄹ : 낯가림 및 지능 이슈 약간 있음, 내가 엄만줄 알고 내 옆에서 잠깐 잠, 매우 귀엽고 이쁨, 새벽에 야옹거리는 소리가 매우 큼
- 친구네집 : 집 근처 호수공원이 예쁘고 맛있는 피자집, 드립커피 잘 내리는 카페, 오픈런 해야되는 칼국수 맛집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