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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회고

2026년 5월 돌아보기

5월의 목표 달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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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습관 목표 달성일수 달성률
1 언어 (듀오링고) 31일 100%
2 스트레칭 24일 77%
3 배달 시켜먹지 않기 21일 68%
4 유산소 운동 20일 65%
5 아침 식사 19일 61%
6 디저트 먹지 않기 16일 52%
7 근력 운동 15일 48%
8 지출 없는 날 (0원) 12일 39%
9 독서 10일 32%
10 공부(방통대 수업) - 0%


전반적으로 4월보다는 시행 횟수가 올라간 느낌. 아이러니하게도 올해 들어 가장 바쁜 달을 보냈다. 새벽 2시, 4시까지 사무실에 있기도 하고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일했다. 오히려 이렇게 바쁠 때 뭐든 추진력도 생기고 의지력도 더 생기는 듯하다. 이왕 외출한 김에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뽕을 뽑는 그런 기분으로, 이왕 바쁜 김에 목표한 바를 다 해버리자는 그런 마음가짐. 바쁘면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기 때문에 망설임도 줄어드는 것 같다.

스스로 괄목할 만한 점은, 거의 2주 가까이 디저트 섭취를 끊은 것이다. 배달 횟수도 현저히 줄었다. 배달이야 늘 회사에 있었으니 물리적으로 못하게 된 것에 가깝지만, 디저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습관을 하루 아침에 끊어버린 것이 놀라운 부분이다. 6월 1일이 되기 전까지만 끊어보자고 데드라인을 정했더니 오히려 수월했다. 그런데 6월 1일인 오늘도 디저트는 입에 대지 않았다. 안 먹다 버릇하니 그냥 안 먹어지는 것이다. 중간에 쉬는 날이 하루 생겨 자주 가는 카페에서 치즈 케이크를 사왔는데,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달다고 느꼈다. 입맛도 변하는 것인가?

디저트를 끊기 시작한 18일부터는 요즘 한참 핫(?)한 천연 위고비라고 불리는 식단을 아침에 시도하게 됐다. 삶은 계란 두 개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후추를 뿌려 먹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 더해 햄프씨드를 뿌리고 레몬즙도 조금 첨가한다. 나름 맛과 단백질을 조금이라도 더해보겠다는 심산. 삶은 계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여즉 질리지 않고 잘 해먹고 있다. 만들기 어렵지도 않고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어 출근하기 전에 딱이다. 딱히 위고비같은 식욕저하의 효과가 있는줄은 모르겠으나, 그냥 간편하고 맛이 괜찮아 먹는다. 한 달 즈음 지속해보면 뭐가 다르려나? 아, 디저트 생각이 덜 나는 것도 이것의 효과인가? 그 효과가 한 달 넘게 지속 가능하다면 상관관계가 꽤 있다고 혼자 결론 내려보겠다.

바쁜 와중에 운동도 꽤 많이 했다. 러닝도 9회나 했고, 러닝을 하지 못하는 날은 실내 싸이클을 탔다. 러닝은 30분 쉬지 않고 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40분 까지도 도전하게 됐다. 올해 안에 1시간 쉬지 않고 뛰기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식단과 운동에 있어 나름대로 통제력을 잘 발휘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것은 수면이다. 가민 워치를 잘 때도 착용하는 데, 평균 6시간 정도 수면한다고 나오고 수면의 질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6월부터의 목표 중 하나로 7시간 수면도 새로 넣어볼까 한다. 그리고 중간에 깨지 않기. 깨지 않고 통잠을 잔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 그러기 위해선 물론 자기 전에 수분도 조절해야겠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쳐다보다가 잠들지 않아야 할텐데... 그게 가능이나 한가..? 일단 목표에 집어넣고 볼일이다.

#회고